‘김민재 철벽수비’ 나폴리, 엠폴리와 0-0 전반 종료

2022. 11. 9.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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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김민재(나폴리)가 엠폴리전에도 선발 출전해 나폴리 수비를 단단히 지켰다.

나폴리는 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14라운드를에서 엠폴리와 0-0으로 비긴 채 전반전을 마쳤다.

홈팀 나폴리는 메렛, 디 로렌조, 외스티가르드, 김민재, 마리오 후이, 앙귀사, 로보트카, 은돔벨레, 폴리타노, 오시멘, 라스파도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시메오네, 로사노, 지엘린스키, 엘마스 등은 벤치에 앉았다.

엠폴리 수비진이 나폴리 공격진을 거칠게 막아세웠다. 엠폴리는 전반전에만 경고 2장을 받았다. 전반 9분에 나폴리가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마리오 후이의 슛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김민재는 엠폴리의 역습을 길목에서 차단했다.

전반 38분에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폴리타노가 크로스를 올렸다.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라스파도리가 가슴으로 공을 받아서 발리 슛을 때렸다. 이 공은 엠폴리 골키퍼 품에 안겼다.

나폴리는 전반 추가시간에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맞았다. 오시멘, 은돔벨레를 거쳐 라스파도리가 공을 받았다. 라스파도리의 슛은 반대쪽 골대를 스쳐 밖으로 나갔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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