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모든 공공시설서 인터넷 무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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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모든 공공시설에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2022년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구축' 사업이 현장실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 지역인 강화군, 옹진군을 포함해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10곳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773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것이다.
인터넷 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옛 도심의 취약지역 40곳에도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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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모든 공공시설에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2022년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구축’ 사업이 현장실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 지역인 강화군, 옹진군을 포함해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10곳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773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것이다. 구청이나 행정센터와 같은 관공서는 물론이고 문화시설, 보건복지시설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인터넷 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옛 도심의 취약지역 40곳에도 설치하기로 했다. 바다를 운항하는 특성상 서비스가 취약할 수밖에 없는 옹진군의 섬을 오가는 연안 여객선에서도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정부에 통신기반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공공 와이파이는 개방형(PublicWifi@Free)과 ID,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보안형(PublicWifi@Secure)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보안형 와이파이의 ID와 비밀번호는 모두 ‘wifi’로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무료 와이파이 설치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함께 지역별 정보서비스 격차 해소에도 큰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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