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구축’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미래 첨단산업인 양자정보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동서대, 한국퀀텀컴퓨팅(KQC)과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6월 이 분야 선두주자인 IBM과 양자컴퓨팅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8월에는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IBM 퀀텀 KQC허브 부산'을 유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미래 첨단산업인 양자정보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동서대, 한국퀀텀컴퓨팅(KQC)과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명준 ETRI 원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권지훈 KQC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고, ETRI는 기술지원을 맡기로 했다. 동서대와 KQC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6월 이 분야 선두주자인 IBM과 양자컴퓨팅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8월에는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IBM 퀀텀 KQC허브 부산’을 유치했다. 이에 이번 협약에서 KQC는 IBM 퀀텀 네트워크를 활용해 퀀텀 컴퓨팅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컨설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도 꾸렸다. 위원회는 양자물리 권위자인 김재완 KAIST 고등과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ETRI,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고려대, KAIST, 부산대 등에 소속된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부산시 정나영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과장은 “양자컴퓨터 기술은 데이터 처리·수집·보관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는 계기가 되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데이터 전문 기업의 고도화는 물론 해양, 물류, 금융 등 부산지역의 주력 산업의 발전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野,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시동 건다
- 경찰청장실 등 55곳 압수수색… 윤희근-김광호 휴대전화 압수
- 북한 도발, 세 가지가 달라졌다[중립기어 라이브]
- “사람들 죽어… 재난문자 필요” 다산콜 민원에 서울시 “차량 우회를” 교통안내 문자만 보내
- 공정-참신 내세운 6개월… ‘윤석열표 국정목표-성과’가 안보인다
- [인터뷰]“대형재난 트라우마 30년이상 지속… 심리적 개입 서둘러야”
- 이태원 참사 국감중… 김은혜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
- 대통령실 “종부세 14억 상향 법개정, 야당 반대로 납세 대상 10만명 늘어”
- [르포]태국 상점 간판에 한글로 ‘유기농 대마초’… 한국인 관광객 유혹
- 美 ‘경제 심판 vs 트럼프 심판’ 오늘 오후 윤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