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화동에 수소충전소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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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수소버스 27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들어섰다.
전주 평화충전소는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이 국비 42억 원과 민간자본 38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수소충전소를 만드는 일은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을 위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며 "수소 관련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수소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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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수소버스 27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들어섰다.
전주 평화충전소는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이 국비 42억 원과 민간자본 38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7일 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운영은 제일씨엔지에너지가 맡는다. 제일씨엔지에너지는 시범운영 및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안에 충전소의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 충전소에서는 버스(상용)와 승용차 모두 충전할 수 있다. 시간당 300kg을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 충전소로, 전국 최대 규모다.
전주시는 이번 평화충전소 준공에 이어 내년까지 5곳의 충전소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수소시내버스 26대를 비롯해 수소자동차 800대를 보급하는 등 인프라 활성화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이 충전소를 비롯해 전북에는 완주와 익산, 부안, 군산, 무주, 임실 등 9곳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수소충전소를 만드는 일은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을 위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며 “수소 관련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수소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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