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파워볼 1등 당첨금 2조8100억 '훌쩍'…주인공은 누구

이유진 기자 2022. 11. 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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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복권 '파워볼'의 당첨금이 무려 20억4000만달러(약 2조 8192억원)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당첨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전 이뤄진 추첨에서 당첨금 규모가 약 2조 8100억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추첨 때마다 사상 최고 규모의 당첨금을 경신하고 있는 파워볼 복권 당첨을 꿈꾸며 전날까지 미국 곳곳은 복권을 사기 위한 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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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금 또다시 경신…당첨 확률 2억9220만 분의 1
8일(현지시간) 미국 대표 복권 ‘파워볼’의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무려 20억4000만달러(약 2조 8192억원)까지 치솟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국 대표 복권 '파워볼'의 당첨금이 무려 20억4000만달러(약 2조 8192억원)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당첨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전 이뤄진 추첨에서 당첨금 규모가 약 2조 8100억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직전 추첨에서도 40회 연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 규모가 19억달러(한화 약 2조6562억원)로 치솟아 이목이 집중됐는데, 또다시 최고 금액을 경신한 것이다. 이는 미국 복권 사상 최고 금액이던 16억달러(약2조2596억원)를 훨씬 뛰어넘은 규모다.

당초 전날 밤으로 예정돼있던 추첨은 데이터 처리 문제 발생으로 약 3시간 뒤에 지연돼서 진행됐다.

추첨 때마다 사상 최고 규모의 당첨금을 경신하고 있는 파워볼 복권 당첨을 꿈꾸며 전날까지 미국 곳곳은 복권을 사기 위한 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국 대표 복권 ‘파워볼’의 당첨자가 41회 연속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무려 20억4000만달러(약 2조 8192억원)까지 치솟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이날 추첨 결과 당첨 번호는 10, 33, 41, 47, 56, 10이었다. 파워볼은 1∼69중에서 '화이트 볼' 5개와 1∼26중에서 빨간색 '파워볼' 번호 1개 즉 6개 번호를 맞혀야 한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이다.

파워볼 1등으로 당첨되면 29년에 걸쳐 연금 방식으로 당첨금을 나눠 받거나, 한 번에 일시불로 받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당첨금을 한 번에 수령하면 액수가 줄어든다.

파워볼 복권은 지난 8월 초부터 이날까지 41회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 규모가 역대 최고 규모로 치솟았다.

파워볼은 미국 내 45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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