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막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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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9월 FISU에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함께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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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최종 개최도시 발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8일 대회 개최지를 결정짓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 참석을 위해 벨기에로 출국했다. 이들 시·도지사 외에 각 의회 의장과 체육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10일 벨기에로 향해 유치전에 합류한다. FISU는 12일 정오쯤(한국시간 12일 오후 8시) 총회에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최종 개최지를 결정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9월 FISU에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함께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충청권공동대표단은 11일 FISU 총회가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 호텔에 홍보 부스를 운영해 FISU 집행위원을 대상으로 충청권 대회 개최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대회 유치 열망을 담은 100만명 서명부를 집행위원회 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튿날인 12일 오전엔 FISU 총회에 참석해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나선다.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충청권 시설 및 인프라, 대회 운영 계획, FISU 협력 프로그램, 시민의 지지영상 등을 소개하며 집행위원을 설득한다.
대전·세종·홍성·청주=강은선·김정모·윤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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