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오송역 지난달 93만명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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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역 월간 이용객이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충북도는 오송역 이용객이 지난달에 월간 가장 많은 93만 5794명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862만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 수를 기록하다 코로나19로 2020년 622만명, 지난해 727만명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
올해 1~10월 누적 이용객 수는 773만 48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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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역 월간 이용객이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이용객 수가 다시 증가했다. 올해 5월 89만 787명이 이용해 월간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달엔 93만 5794명으로 새로운 기록을 썼다.
올해 1~10월 누적 이용객 수는 773만 4840명이다. 도는 이용객 증가 추세에 따라 950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오송역은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고속철도 분기역이 됐다. 그 이듬해 12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등으로 이용객 수가 증가에 힘을 실었다.
오송역은 평택~오송 2복선화와 수원·인천발 KTX 개통 시 고속철도 용량 확대와 경로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 여기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과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경유 등으로 이용객 증가와 행정수도 관문 역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빠르고 편리한 철도 교통의 장점과 노선 확충을 위해 오송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각종 철도사업이 조속히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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