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오송역 지난달 93만명 오갔다

윤교근 2022. 11. 9. 0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오송역 월간 이용객이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충북도는 오송역 이용객이 지난달에 월간 가장 많은 93만 5794명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862만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 수를 기록하다 코로나19로 2020년 622만명, 지난해 727만명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

올해 1~10월 누적 이용객 수는 773만 4840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오송역 월간 이용객이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충북도는 오송역 이용객이 지난달에 월간 가장 많은 93만 5794명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이 추세라면 연간 기록도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송역 전경. 충북도 제공
오송역 이용객은 2010년 11월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2019년 862만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 수를 기록하다 코로나19로 2020년 622만명, 지난해 727만명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

올해 들어서는 이용객 수가 다시 증가했다. 올해 5월 89만 787명이 이용해 월간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달엔 93만 5794명으로 새로운 기록을 썼다.

올해 1~10월 누적 이용객 수는 773만 4840명이다. 도는 이용객 증가 추세에 따라 950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오송역은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고속철도 분기역이 됐다. 그 이듬해 12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등으로 이용객 수가 증가에 힘을 실었다.

오송역은 평택~오송 2복선화와 수원·인천발 KTX 개통 시 고속철도 용량 확대와 경로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 여기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과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경유 등으로 이용객 증가와 행정수도 관문 역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빠르고 편리한 철도 교통의 장점과 노선 확충을 위해 오송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각종 철도사업이 조속히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