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파리공항그룹, 탄소중립 공항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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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와 파리공항그룹(ADP)이 탄소중립 공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공사 회의실에서 ADP와 '탄소중립공항 구현 및 항공분야 탈탄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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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와 파리공항그룹(ADP)이 탄소중립 공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공사 회의실에서 ADP와 ‘탄소중립공항 구현 및 항공분야 탈탄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DP는 2030년까지 그룹 내 주요 공항들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속가능항공유 및 수소에너지 도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공항운영사로서, 공사는 ADP와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탄소중립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 생태계의 탈탄소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RE100의 단계적 실행, 바이오항공유 인프라 구축, 수소항공기 산업 준비 등 친환경 에너지 자립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2050년까지 항공사의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결의안이 통과된데 이어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1차 ICAO 총회에서 193개 회원국이 2050년까지 항공분야의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합의를 하는 등 항공분야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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