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경찰체포→구치소간 아이父 경악..고딩母 목조르며 '폭행'까지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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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에서 최초로 경찰에 체포되어 구치소 수감 중인 아이父가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8일 방송된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에서 사연이 전해졌다.
특히 사연자는 "악마를 보았다"면서 만삭 상태에서 청소는 물론, 남자친구로부터 폭언을 당했다고 했다 사연자가 스무살이 된 2022년인 올해 겨울.
갓 스무살에 아이를 안고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함을 전한 사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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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고딩엄빠2’ 에서 최초로 경찰에 체포되어 구치소 수감 중인 아이父가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8일 방송된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에서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15세에 따돌림으로 고립됐던 사연자 이야기가 그려졌다. 심지어 '몸을 판다'는 소문까지 났다는 말에
모두 충격을 받았다. 친구들의 따돌림과 학교의 방관까지 시퍼런 멍을 어린 나이에 품은 사연자였다.
어느 날, 사연자는 친한 친구의 남자친구 지인을 만났다고 했다. 무려 18세에 28세를 만나게 된 것. 10살 차이나 났다. 모니터를 보던 패널들은 모두 "10살 차이? 말도 안 된다"라며 충격 받았다. 이후 사귄지 100일되던 날 동거를 시작했다는 사연자. 동거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임신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겨우 18세가 됐던 해였다.
특히 사연자는 "악마를 보았다"면서 만삭 상태에서 청소는 물론, 남자친구로부터 폭언을 당했다고 했다 사연자가 스무살이 된 2022년인 올해 겨울. 사연자는 "엄청난 사건이 터졌다"며 힘든 기억을 꺼냈다. 늦은 저녁 술취해서 들어온 남자친구. 알고보니 본드와 가스로 얼룩진 삶을 살던 모습. 모두 "인생 막장"이라며 충격을 받았다.
이때, 경찰이 찾아왔고 그렇게 남자친구는 경찰에 연행됐다. 갓 스무살에 아이를 안고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함을 전한 사연자. 패널들은 "오늘 사건 역대급, 경찰연행은 처음"이라며 모두 당황한 듯 할말을 잃었다. 전문가도 "이 정도면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라 걱정했다.
현재 아이아빠와 관계를 물었다. 출소를 기다리고 있는지 묻자 사연자는 "헤어지자고 얘기해놓은 상태인데 상대는 헤어지기 싫고 아이를 키우겠다고 한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또 센터에서 사연자는 "물건을 부스더니 밀치고 목까지 졸랐다"며, 폭행까지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아기한테도 남들 앞에선 잘해주는데 집에선 애한테 짜증내, 다 참고 살다가 구치소 들어간 김에 더이상 만날 수 없겠다 생각해 헤어지자고 했다"고 말했다.
현재 의지할 사람도 없는 사연자. 수술까지 고려되는 상태였다. 앞으로 당장 생계유지가 문제였다. 게다가 통장잔액은 5,824원. 주급이 30만원인 탓에 친구들에게 빌려 급한 불을 끄고 있었다. 월 50만원은 내지도 못하는 심각한 경제상황.
사연자는 "사방이 다 벽이었던 답답함이 있었다 내 편이 없단 생각 뿐이었다 그 외로운게 너무 커서 힘들었다"며 하루하루가 악몽이었다고. 그러면서 "날 잡아준 어른이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인생이 달라졌을까 싶었다 대안학교도 자신없었다"고 했고 모두 "좋은 어른 만나지 못해 안타깝다"며 가슴 아파했다.
한편,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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