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전 MVP' 김성현 "시리즈 MVP 노렸지만…스타는 따로 있더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승타로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6차전 MVP로 선정된 김성현(SSG 랜더스)이 소감을 전했다.
SSG는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S 6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 받아 김성현은 6차전 MVP를 수상했다.
김성현은 6차전 뿐만 아니라 한국시리즈 6경기에서 타율 0.348 4타점을 올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결승타로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6차전 MVP로 선정된 김성현(SSG 랜더스)이 소감을 전했다.
SSG는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S 6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윌머 폰트가 7.2이닝 5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공격 쪽에서는 김성현이 6회말 1사 2,3루에서 승부를 뒤집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 받아 김성현은 6차전 MVP를 수상했다. 시리즈 MVP는 1차전 동점 솔로포, 5차전 끝내기 3점 홈런을 때려낸 김강민에게 돌아갔다.
김성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좋았다. 한 시즌을 계속 고생하고, 우승으로 이뤄지다보니 조금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현은 6차전 뿐만 아니라 한국시리즈 6경기에서 타율 0.348 4타점을 올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내심 시리즈 MVP도 기대하고 있었다고. 그는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면서 타격감이 좋다고 느꼈었다. 시즌하면서 가장 감이 좋다고 느꼈는데, 시리즈에 들어가면서 시리즈 MVP를 목표로 했다. 첫 경기 첫 타석에 운이 좋게 안타가 되며 가능하겠다 싶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김성현은 "하지만 (김)강민이 형이 5차전에서 홈런을 치는 걸 보면서, 확실히 스타는 따로 있다고 느꼈다. 아무나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고, 나 할 것만 하자고 생각했더니 긴장이 덜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키움이 좌타자가 많다는 걸 의식하기보다는 머릿속을 비우고 경기에 임했다. 올해는 긴장 없이 편하게 임했던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