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태연차트 1위 재등극..“경쟁 무슨 소용”→대환호 (화밤)

가수 장민호가 태연차트 1위에 재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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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사랑愛 트롯’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장민호는 행운요정 신유에게 “예전에 나오셨을 때 태연 양이 1위로 꼽은 거 기억나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유는 “기억난다. 태연 양이 그때보다 성숙해졌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장민호가 “태연차트가 순위변동이 굉장히 심하다”라고 하자 신유는 “저는 순위 아예 없을 것 같다”라며 초조한 모습을 보이기도.

붐이 “일단 이지훈, 노지훈이 차트에서 없어졌다”라고 귀띔하자 신유는 “없어질 분들이 없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새로운 태연차트에는 장민호와 박구윤이 1위 후보에 올랐다. 1위 발표를 앞두고 장민호는 김태연에게 “상처뿐인 순위경쟁 무슨 소용이냐. 너는 재밌지만 우리는 상처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1위는 바로 장민호였다. 김태연의 꽃다발을 받은 장민호는 “이게 얼마 만이야. 2년 반만이다”라며 환호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전통 트롯부터 7080 가요, 댄스 등 장르 불문한 무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