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대비태세 강화 위해 유도탄 사격대회 취소”

하종민 2022. 11. 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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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8일 유도탄 사격대회 2차 사격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최근 북방한계선(NLL) 이남 미사일 도발 등 북한의 도발 수위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2일 실시한 1차 사격은 북한의 NLL 이남 미사일 도발 상황 이전에 전개했던 부대가 실시한 것"이라며 "1차 사격대회 당시에는 한미 연합방어전력을 조정해 대비태세를 이상 없이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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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격대회에 다수 전투 병력과 수일 소요"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북한이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5일 군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의 일환으로 한반도 상공에서 미 공군의 B-1B 2대가 전개됐다고 밝혔다. (사진=합참 제공) 2022.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공군은 8일 유도탄 사격대회 2차 사격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최근 북방한계선(NLL) 이남 미사일 도발 등 북한의 도발 수위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유도탄 사격대회를 위한 부대 이동에는 다수의 전투 병력과 수일이 소요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지난 2일 실시한 1차 사격은 북한의 NLL 이남 미사일 도발 상황 이전에 전개했던 부대가 실시한 것”이라며 “1차 사격대회 당시에는 한미 연합방어전력을 조정해 대비태세를 이상 없이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군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공군의 유도탄 사격대회 2차 사격 취소와 관련해 ‘1차 사격의 실패를 의식한 결정’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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