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당원 모집' 진성준 의원 지원한 건설업자, 구속영장 기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을)이 금품으로 당원을 모집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스폰서로 지목된 지역 건설업자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또한 "스폰서 조씨가 윤두권 부위원장에게 4000만원을 주고, 윤 부위원장은 각 중간 조직책들에게 300만원씩 건넸다"며 "이들은 다시 하부 모집책들에게 권리당원 모집 대가로 약 30만원씩 건넸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법 당원 모집 의혹…진 의원, 부인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을)이 금품으로 당원을 모집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스폰서로 지목된 지역 건설업자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어 “일부 혐의사실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 행사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조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원을 떠났다.
해당 의혹은 지난 5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두권 민주당 강서을 부위원장이 “(진 의원이) 강서구에서 현금을 동원해 불법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으로 유출했다”고 밝히며 드러났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또한 “스폰서 조씨가 윤두권 부위원장에게 4000만원을 주고, 윤 부위원장은 각 중간 조직책들에게 300만원씩 건넸다”며 “이들은 다시 하부 모집책들에게 권리당원 모집 대가로 약 30만원씩 건넸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진 의원은 “강서을 지역위원회는 권리당원을 모집함에 있어 일체의 금품이나 그 밖의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이태원 참사 지적 중 대통령실 참모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
- [단독]서민 긴급생계비 대출, 금리 연 15.9% 검토
- 극한직업 광부, 소득은 얼마나 되나요[궁즉답]
- “왜 조치 안했냐고요?”…현장 경찰을 보는 두 개의 시선[현장에서]
- 기재부 "올해 종부세 대상자 120만명…文정부 첫해보다 3.5배↑"
- "폭력적인 아내 무섭다"…40대 가장 살해한 모자의 최후
- 200억 '먹튀'에도…강남 건물주 아들, 가족 도움으로 '집유'
- 반포 집주인도 "3억원 토해낼 판"…서울 대단지 아파트 '역전세' 비상
- 국가의 무관심에 아이는 3년간 냉장고에 버려졌다[그해 오늘]
- [단독]'댄스 챌린지 돌풍' 박진영, 11월 가요계에 출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