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감독확장판 16일 극장 개봉…21분 추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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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감독확장판 16일 극장 개봉…21분 추가 [공식]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2시간 30분 버전으로, 기존보다 21분 15초가 추가된 ‘한산 리덕스’ 감독확장판이 16일 극장 개봉한다.

‘한산 리덕스’는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다룬다. 올여름 726만 관객을 동원하며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러닝타임 21분 15초를 추가한 버전이다.

이번 버전은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들과 함께 더욱 풍부한 한산해전 시퀀스들이 추가되었다.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의 숨겨진 명장면까지 담아냈다. 본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과 그의 어머니가 출정 전 대화를 나누는 장면과 함께 권율 장군으로 분한 김한민 감독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개봉에 앞서 11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한산 리덕스’ TEAM한산 웰컴백 쇼케이스와 스페셜 시사회가 개최된다. 그동안 관객들이 보내온 성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열리는 쇼케이스와 함께 ‘한산 리덕스’를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시사회까지 준비돼 있다.

영화 ‘한산 리덕스’는 11월 16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