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음성분석 자료 제출은 거부하더니 "민심보다 중요한 건 팩트"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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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민심보다 중요한 게 팩트"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 실장은 정작 대통령실이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주장하는데 쓰인 근거로 알려진 윤 대통령의 음성분석 자료에 대해선 "해당 업체가 비공개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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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민심보다 중요한 게 팩트"라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금이라도 비속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말한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하지만 김 실장은 정작 대통령실이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주장하는데 쓰인 근거로 알려진 윤 대통령의 음성분석 자료에 대해선 "해당 업체가 비공개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뉴욕 순방 당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 회동을 한 뒤 곧바로 비속어 논란에 휩싸였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비속어 논란 15시간 만에 긴급 브리핑을 열고 "다시 들어보라,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돼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김은혜 수석은 윤 대통령의 '이 XX' 발언에 대해서도 한국 국회, 특히 거대 야당을 향해 한 발언이라는 취지로 발표했지만, 윤 대통령은 김 수석의 발표와는 달리 '이 XX라고 말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504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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