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전 FIFA 회장, "카타르 개최지 선정은 실수...미국이 열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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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다.
이제 와서 월드컵 개최지로 카타르를 결정한 것을 실수라고 인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제프 블레터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시절 카타르를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한 것을 두고 실수였다는 걸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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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황당하다. 이제 와서 월드컵 개최지로 카타르를 결정한 것을 실수라고 인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제프 블레터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시절 카타르를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한 것을 두고 실수였다는 걸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역사상 최초로 겨울 시즌에 치러진다. 그러나 개최지 선정부터 문제가 많았다. FIFA가 뇌물을 받았다는 주장부터 해서 수천 명에 달하는 이주 노동자들이 공사 중 사망했다는 폭로까지 나왔다. 또한 이슬람 국가 특성상 이해할 수 없는 법률까지 월드컵 관광객들을 규제하고 있다.
겨울 시즌 개최는 많은 선수들의 컨디션에도 좋지 않다. 가뜩이나 소속팀 리그 및 유럽대항전 일정으로 빡빡한데 시즌 도중 월드컵이 개최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등 다수의 선수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거나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블레터는 개최지를 잘못 선정했다고 인정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블레터는 스위스 신문 '타헤스-안저이거'와 인터뷰를 통해 "카타르 선택은 실수였다. 우리는 실제로 2018년 월드컵은 러시아가, 2022년 월드컵은 미국이 열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평화를 위해서였다. 그러나 카타르는 너무 작다. 월드컵은 매우 큰 대회다"라고 털어놨다.
사진=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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