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AM 라디오 시대… MBC·SBS 방송 중단

홍다영 기자 2022. 11. 8. 2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8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AM 라디오 시대가 저물고 있다.

MBC와 SBS는 8일 0시부터 AM 라디오 송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MBC와 SBS는 이날 각각 "AM 방송국을 6개월간 운용 휴지한 뒤 송출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청취자들은 표준 FM, 주파수 95.9MHz로 대체 수신하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MBC는 1961년 12월 2일부터, SBS는 1991년 3월 20일부터 AM 라디오 방송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61년 12월 2일 MBC라디오 개국식. /국가기록원

198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AM 라디오 시대가 저물고 있다. MBC와 SBS는 8일 0시부터 AM 라디오 송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AM은 전파가 도달하는 거리가 길어 소수의 송신소로 전국을 커버할 수 있지만 품질이 낮고 유지비가 많이 든다.

MBC와 SBS는 이날 각각 “AM 방송국을 6개월간 운용 휴지한 뒤 송출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청취자들은 표준 FM, 주파수 95.9MHz로 대체 수신하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MBC는 1961년 12월 2일부터, SBS는 1991년 3월 20일부터 AM 라디오 방송을 했다. 현재는 포항·전주 MBC와 CBS 본사 및 부산, KBS 라디오 등이 AM 라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