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저격' 당한 살라, "나도 리버풀에서 뛰면 그만큼 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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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와 리버풀이 자랑하는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공개 저격'을 당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카메룬 공격수 빈센트 아부바카는 살라에 대해 '인상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으며, 자신이 그만큼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아부바카는 지난 2월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당시도 살라와 부딪혔었다"라고 보도했다.
아부바카가 살라를 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후 살라와 아부바카가 마주칠 접점은 없었지만 다시 공개 저격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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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집트와 리버풀이 자랑하는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공개 저격'을 당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카메룬 공격수 빈센트 아부바카는 살라에 대해 '인상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으며, 자신이 그만큼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아부바카는 지난 2월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당시도 살라와 부딪혔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부바카는 '90 풋볼'을 통해 "사람들의 태도를 이해한다. 살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꼽히는 골잡이 중 한 명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다. 나는 살라에게 감명을 받지 않았다. 나 역시 그처럼 할 수 있다. 빅클럽에서 뛸 기회가 없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살라는 리버풀을 넘어 EPL을 대표하는 포워드다. 지난 시즌 통산 3번째 EPL 골든 부트(득점왕, 2017-18, 2018-19, 2021-22시즌)를 거머쥐기도 했다. 새 시즌 개막 이후 상승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부활에 성공했다. 살라는 최근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뜬금없이 살라가 저격을 당했다. 아부바카는 포르투(포르투갈), 로리앙, 발렝시엔(이상 프랑스), 베식타시(튀르키예)를 현재는 알 나스르(사우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커리어 동안 유럽 4대 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를 밟지 못한 아부바카가 살라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아부바카가 살라를 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에서 카메룬과 이집트의 맞대결 당시도 그랬다. 아부바카는 "살라는 좋은 선수고 많은 득점을 터뜨리지만 경기 동안 많은 것을 만들진 못한다. 킬리안 음바페와 같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언급했었다.
이후 살라와 아부바카가 마주칠 접점은 없었지만 다시 공개 저격이 이루어졌다. 아부바카 역시 카메룬 대표팀에서 통산 88경기 33골을 넣을 만큼 인정받는 공격수지만, 세계 축구 정점에 섰던 살라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는 만큼 설득력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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