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출산 ‘고딩엄마’ 통장잔고 5870원 “급한 불만 끄며 생활” 분통(고딩엄빠2)

배효주 2022. 11. 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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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마의 막막한 현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월 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는 18세에 임신해 19세에 출산한 20세 '고딩엄마' 윤은지가 출연했다.

윤은지는 혼자서 14개월 아들 라온을 키우고 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뒤, 공장으로 출근해 하루 종일 서서 단순 조립업무를 하는 윤은지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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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고딩엄마의 막막한 현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월 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는 18세에 임신해 19세에 출산한 20세 '고딩엄마' 윤은지가 출연했다.

현재 친부는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 윤은지는 혼자서 14개월 아들 라온을 키우고 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뒤, 공장으로 출근해 하루 종일 서서 단순 조립업무를 하는 윤은지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을 그만 둘 수는 없다. 통장 잔고가 단 5870원이기 때문.

윤은지는 "주급으로 30만 원 씩 받는다. 친구들에게 빌리거나 하면서 급한 불만 끄면서 생활 중"이라고 말했다. 육아와 월세에 대부분의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고.

윤은지는 "경제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고, 당장 다른 곳으로 옮길 수도 없어서 답답하다"고 토로했다.(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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