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당일 단체대화방 공개..."장관, 유령 같은 존재"

김승환 2022. 11. 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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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당일 컨트롤타워 부재로 혼란스러운 현장 구조 관계자들의 단체채팅방 내용을 공개하면서 정부 대응을 질타했습니다.

신현영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서울 구급 상황관리센터와 중앙응급의료상황팀 등 긴급재난상황에서 구조활동 관계자가 공유하는 모바일 대화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매뉴얼 상 현장은 긴급구조통제단장과 소방서장 통제 하에 현장의 응급 의료소장이 지휘하게 돼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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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당일 컨트롤타워 부재로 혼란스러운 현장 구조 관계자들의 단체채팅방 내용을 공개하면서 정부 대응을 질타했습니다.

신현영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서울 구급 상황관리센터와 중앙응급의료상황팀 등 긴급재난상황에서 구조활동 관계자가 공유하는 모바일 대화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신 의원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권한을 사용해 살릴 수 있는 사람부터 이송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조 장관이 현장에는 있는데 역할을 하지 못한 유령과 같은 존재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매뉴얼 상 현장은 긴급구조통제단장과 소방서장 통제 하에 현장의 응급 의료소장이 지휘하게 돼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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