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관객 난입 몸싸움' 봉변당한 행사장 다시 찾는다…왜?

채태병 기자 2022. 11. 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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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무대 난입 관객으로부터 봉변을 당했던 전남 화순의 한 행사장을 다시 찾는다.

이진호는 "(이찬원이) 다시 화순으로 가는 것은 대단한 부분이다"라며 "경제적 이익을 놓고 봤을 때 정말 놀라운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찬원의 화순행은 본인의 결단이 있었다고 한다"며 "이유를 물었더니 '과정이 어떻게 됐건 노래를 못 불렀다. 국가애도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가는 게 도의적으로 맞다'고 소속사에서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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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 /사진=스카이앤엠, 머니투데이 DB


가수 이찬원이 무대 난입 관객으로부터 봉변을 당했던 전남 화순의 한 행사장을 다시 찾는다.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8일 자신의 유튜브에 '봉변당했는데…이찬원 또 화순행 소름 돋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이찬원은 지난달 30일 화순에서 열린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 초대 가수로 초청됐다. 그러나 행사 전날(지난달 29일) 이태원 압사 사고가 발생, 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지자 이찬원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기로 했다.

행사 당일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국가애도기간인 탓에 추모와 애도의 뜻에서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것 같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일부 객석에서 야유를 보냈고, 한 관객은 무대에서 내려온 이찬원에게 접근해 폭언을 퍼부었다. 이 과정에서 관객은 이찬원 매니저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전남 화순에서 열린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에서 한 관객이 이찬원 매니저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와 관련 이진호는 이찬원 측이 행사 주최 측과 협의를 거쳐 오는 9일 다시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찬원이) 다시 화순으로 가는 것은 대단한 부분이다"라며 "경제적 이익을 놓고 봤을 때 정말 놀라운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찬원의 화순행은 본인의 결단이 있었다고 한다"며 "이유를 물었더니 '과정이 어떻게 됐건 노래를 못 불렀다. 국가애도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가는 게 도의적으로 맞다'고 소속사에서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찬원) 소속사는 안전상 문제에 대해 행사 주최 측에 다시 얘기했다고 한다"며 "행사비를 받지 않고 오직 팬들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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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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