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국대, 피구 국제대회 출격했다…홍콩에 패할 위기→역전 성공?(종합)

이지현 기자 2022. 11. 8.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철국대가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볼-피구전쟁'에서는 강철국대가 대망의 피구 국제대회에 출격했다.

강철국대는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며 팀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세트 초반부터 강철국대가 앞섰지만 어느새 홍콩이 추격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철볼-피구전쟁' 8일 방송
채널A '강철볼-피구전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강철국대가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볼-피구전쟁'에서는 강철국대가 대망의 피구 국제대회에 출격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홍콩, 대만까지 총 4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은 나머지 3개국 중 가장 약체로 예상되는 홍콩과 1차전을 치렀다. 1 대 1 동점 이후 3세트에서 패할 위기에 직면한 한국이 위기를 극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강철국대는 긴장 속에 코트에 나섰다. 김병지 감독과 코치진은 "너희가 잘하던 걸 해라,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선수들은 첫 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1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됐다. 강철국대는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며 팀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김건이 외야수로 맹활약 했다. 기세를 끌어올린 가운데 최성현이 허무하게 공격권을 내줬고, 가장 먼저 아웃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중계를 맡은 김성주는 "최성현이 아웃됐다. 우리가 좋은 공격수를 잃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강철국대는 다시 한번 공격, 수비를 가다듬었다. 이진봉은 빠른 발과 남다른 센스를 뽐내며 상대 팀의 패스 미스를 유도했다. 황충원은 "진짜 많이 뛰어다닌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상대팀에 이어 강철국대에서도 미스가 나와 긴장감이 높아졌다. 이진봉은 계속해서 공격을 피했지만 김승민, 박준우가 연달아 아웃돼 위기가 찾아왔다. 여기에 공격을 차단하려 들어가던 이진봉까지 아웃됐다. 앞섰던 강철국대는 동점 상황까지 몰렸다. 이동규, 구성회가 아웃된 후 김건의 공격도 통하지 않았다. 박도현이 끝까지 살아남으며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1세트를 내줬다.

채널A '강철볼-피구전쟁' 캡처

어느 정도 긴장감을 떨친 뒤 2세트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첫 세트보다 더 파이팅을 외치며 단합력을 과시했다. 최성현, 김건이 타깃 몰이를 이어갔다. 하지만 홍콩의 수비력이 만만치 않았다.

세트 초반부터 강철국대가 앞섰지만 어느새 홍콩이 추격에 성공했다. 심기일전한 강철국대는 거세게 밀어붙였다. 그러나 김승민 아웃 후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집중력이 떨어졌다. 동점까지 허용한 위기 속에 정해철이 공격권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어느새 이진봉만 남은 상황. 상대팀도 한 명뿐이었다. 이진봉은 일대일 대결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렸고, 최성현이 끝내기 슛에 성공하며 2세트를 가져왔다.

양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세트에 나섰다. 초반부터 최성현, 김건의 약속된 플레이가 성공하며 기세를 가져왔다. 하지만 김승민에 구성회, 정해철, 박도현까지 차례로 아웃되며 위기가 찾아왔다. 최현호 코치는 "안돼! 집중해!"라고 소리치며 우려를 표했다.

이후 최성현과 김건이 함께 내야 몰이를 했지만 홍콩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최성현이 던진 회심의 슛도 통하지 않았다. 이진봉까지 스텝이 꼬여 넘어지면서 대한민국은 수세에 몰렸다. 내야에 남아 있던 박준우도 아웃될 위기에 처했다. 과연 한국 선수들이 홍콩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