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尹, 그날 사무실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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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8일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그날 사무실에 있었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19일 윤 대통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점점 커진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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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정재민 기자 =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8일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그날 사무실에 있었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19일 윤 대통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점점 커진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국회에서도 여러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말했고, 어느 술집인지 위치 확인도 못했지 않나"라고 했다.
강 의원이 '당일 윤 대통령 일정을 공개할 수 있나'라고 묻자 김 비서실장은 "거기 안 가셨다. 아마 사무실에 계셨던 것으로 안다"라며 "그 가짜뉴스에 우리가 일정을 공개하고 (그럴 순 없다)"라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갔을 리 없다고 생각하시라. 진짜다"라며 "가짜뉴스"라고 거듭 강조헀다.
앞서 김의겸 민주당 의원과 온라인매체 '시민언론더탐사(옛 열린공감TV)'는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지난 7월19일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이라며 "대통령 입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자체도 국격에 관계되는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한 장관은 '시민언론더탐사' 취재진을 스토킹(과잉접근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고 해당 매체와 김 의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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