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바둑 최초 性대결 결승 신진서 우승, 최정 준우승

이새하 2022. 11. 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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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왼쪽)과 신진서 9단. 【연합뉴스】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여자 랭킹 1위 최정 9단을 물리치고 삼성화재배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는 8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결승 3번기 제2국에서 184수 만에 최정에게 불계승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0을 기록한 신진서는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정은 아쉽게 패했지만, 여자 기사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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