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권상우, 강하늘에 “하지원, 내가 결혼할 사람”

‘커튼콜’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커튼콜’ 강하늘과 권상우가 신경전을 벌였다.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배동제(권상우 분)가 박세연(하지원 분)과 함께 있는 유재헌(강하늘 분)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배동제는 “나 여기 박세연 씨랑 결혼할 사람이다”며 유재헌을 견제했다. 유재헌이 “누나 이 말이 사실이냐”고 하자, 박세연은 “아니다. 신경쓰지 말라”고 해명했다.

이에 배동제는 “북에서 넘어온 남동생? 앞으로 내가 동생처럼 잘 챙기겠다. 차나 한 잔 할까?”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유재헌은 “나 처음보지 않냐. 근데 왜 반말하냐. 우리 동네에서는 그런 예절에 답하는 법이 없다”며 “누나. 가자”라고 하며 박세연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이어 박세연에 “반말해서 미안하다. 조금 가까워보이는 게 좋을 것 같아서”라며 함께 웃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