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3' 파혼 후 진지한 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친구[★밤TView]

[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연애의 참견3'에서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 고민남이 여자친구의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서는 고민남이 첫사랑과 연애 후 불안함을 느끼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고민남은 그리워하던 첫사랑 누나와 연애를 시작했지만 항상 불안함에 사로잡혔다.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된 누나와 더욱 깊은 사이가 되길 바랐지만 선을 긋는 여자친구에 서운함을 느꼈다. 여자친구는 남자인 친구와 말없이 만나기도 하고 남자친구의 존재도 숨기기도 했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노트북을 빌려 쓰던 중 파일에서 결혼사진을 발견했다. 고민남은 사진 속 여자친구가 드레스를 입고 입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고민남은 당장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싶었지만 두려움에 물어보지 못했다. 고민남은 결국 여자친구의 친구에 전화를 걸어 결혼에 대해 물었다. 여자친구의 친구는 "미국에서 결혼할 뻔했는데 파혼했어"라는 말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집 앞에서 고민남을 기다리며 두려워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발견하고는 "많이 놀랐지?"라며 걱정했다. 고민남은 "나한테만 그랬던 거야?"라고 물었다. 여자친구는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물었다. 고민남은 "진지한 관계 숨 막힌다고 그랬잖아. 파혼이 아니라 이혼을 했다고 해도 나 이해할 수 있었어. 깊은 관계 나하고만 안 되는 거였잖아"라며 서운해했다.

여자친구는 "네가 좋아서 그래.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파혼하고 자신이 없어진 거 사실이야. 근데 난 너랑 함께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해"라고 전했다. 고민남은 "결국은 내가 그런 상대라는구나"라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현수야. 나 너 진짜 사랑해. 그러니까 나 좀 이해해 주면 안 될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고민남은 '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걸까요'라며 고민했다.

서장훈은 멤버들(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에 여자친구와 깊은 관계로 발전하는 고민남과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안 하는 여자친구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김숙은 "고민남이 너무 사랑해서 저러는 걸까"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곽정은과 주우재 역시 고민남이 서운해하는 이유를 공감하지 못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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