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전승 목전' 틸리카이넨 감독 "대한항공, 더 강해지고 더 업그레이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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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나는 5연승이었다.
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23-25, 25-21, 25-23, 25-23)로 물리쳤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힘든 가운데서 경기를 이겨 매우 기쁘지만, 일단 OK금융그룹이 서브를 매우 잘 때렸기에 당연히 1세트를 따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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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산, 권수연 기자) 진땀나는 5연승이었다.
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23-25, 25-21, 25-23, 25-23)로 물리쳤다.
대한항공은 이 날 승리로 1라운드 무패 금자탑에 승리 하나를 더 추가했다. 이제 남은 상대는 우리카드 뿐. 그러나 오늘 치른 경기를 되짚어보면 강해진 공격만큼이나 해결해야 할 서브 숙제도 많다.
경기 후 취재진 앞에 선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정말 힘들었다"는 말을 강조했다. 그만큼 오늘 경기는 매 세트 치열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힘든 가운데서 경기를 이겨 매우 기쁘지만, 일단 OK금융그룹이 서브를 매우 잘 때렸기에 당연히 1세트를 따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양 팀 최다 득점(24득점)을 올린 레오와 조재성의 강서브는 내내 대한항공이 방심할 틈을 주지 않았다. 특히 조재성은 이 날 17득점에 공격성공률 60.00%를 달성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흐름을 바꿨다. 그러나 뒷심에서는 대한항공이 좀 더 우세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에 대해 "OK금융그룹은 한번 불타면 어떻게 나올지 알아도 막을 수가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틸리카이넨 감독은 "코트 안에서 선수들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많이 봤다, 물론 이 가운데서도 만회해야 할 점들이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을때 대한항공은 예전과 다르다, 더 강해졌고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강조했다.
5연승을 쌓은 대한항공은 오는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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