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3분기 4239억 원 적자…글로벌 수요 위축 여파

김완진 기자 2022. 11. 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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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여파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 5조6천829억원, 영업손실 4천239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7.9% 늘었지만,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내렸지만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탓에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문별로 기초소재사업은 매출 3조5천874억원, 영업손실 2천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여수공장 정기보수가 끝나고 신규 설비가 가동돼 매출은 전분기보다 늘었지만, 낮아진 원료가가 늦게 반영되고 제품 수요가 줄어 마진(스프레드)이 줄었다는 것이 회사 설명입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 1조1천613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역내 코로나 봉쇄 조치로 수요가 주춤하면서 수익성이 나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롯데케미칼은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전방 산업의 수요 약세로 어려운 업황이 예상되나 원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사업 체질 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수소에너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등 신사업 투자를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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