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못 자는 남친···한혜진, 분노하며 "뺨 싸대기 때릴 것" ('연참3')[Oh!쎈 리뷰]

[OSEN=오세진 기자] ‘연애의 참견3’ 역대급 진상 남친 등장에 한혜진이 불같이 화를 냈다.

8일 방영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에서는 진상 남친이 등장했다. 친구의 친구로 만난 두 사람은 연애 시작 후 달달한 연인이 되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자 남자친구는 든든했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애교남으로 변했다. 이에 대해 고민녀는 마냥 귀여움을 느꼈다고.

그러나 이내 고민녀의 고민이 시작되었다. 남자친구는 겁이 무척이나 많아서 할 줄 아는 게 드물었고 제대로 된 데이트가 없었다. 예컨대 혼자 자는 게 무섭다고 갑자기 새벽녘에 달려와 같이 자자고 조른다거나, 운전이 무섭다고 여행 가는 길에 장거리 6시간 운전을 고민녀 혼자에게 시킨다거나, 펜션에서 고기를 구울 때도 불이 무섭다며 멀리서 구워진 고기만 낼름낼름 받아먹는다거나 그런 일들이었다.

특히 차를 타고 가던 중 사고가 나자 뒤차 주인이 "나와"라고 말한 것에 남자친구는 기절한 척을 하고, 고민녀는 혼자 수습을 해야 했다는 사건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곽정은은 “모두가 용감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굳이 그런 남자를 사귈 필요가 있나?”라며 궁금히 여겼다. 김숙은 “역대급 사연이다”라며 혀를 찼고, 한혜진은 “뺨 싸대기를 날려버려”라며 참지 못하고 화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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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