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과거 5년간 특정단체 출신 작가들 작품 고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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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심창욱 의원은 8일 "전임 교육감 시절 광주시교육청 등이 특정 단체 출신 작가의 미술 작품을 고가에 사들였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날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5년간 특정 단체 소속 작가의 작품을 고가에 구입했고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됐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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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의회 심창욱 의원은 8일 "전임 교육감 시절 광주시교육청 등이 특정 단체 출신 작가의 미술 작품을 고가에 사들였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날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5년간 특정 단체 소속 작가의 작품을 고가에 구입했고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됐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시교육청과 직속기관, 학교 등은 2017년부터 5년간 1억9000만원을 들여 미술품 56점을 구입했다.
당시 시교육청은 이중 특정단체 출신 A씨의 작품 7점을 4880만원에 구입했고, A씨 부인 작품 2점도 480만원에 샀다.
같은 단체 간부를 역임했던 B씨의 작품 4점도 2900여만원에 구매했다.
시교육청은 또 다른 단체 소속 C씨의 작품 6점도 1800여만원에 사들였다.
심 의원은 "시교육청 직속기관 등이 특정단체 출신 작가의 작품을 구입했지만 지금까지 단 한 차례 감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철저한 감사와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당시 작품을 사게 된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감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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