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최측근 김용 구속 기소...당 대표직 사퇴해야"

국민의힘이 8억4천만여 원의 대선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 기소되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구속된 김 부원장은 이 대표가 인정한 최측근이라며, 결자해지의 자세로 당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김 부원장을 지키기 위해 국감을 파행시키고, 민주연구원의 압수수색을 불법적으로 막기까지 했다면서, 김 부원장의 구속 기소 사실이 알려지자 야당에 대한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제라도 민주당은 이 대표의 사당이 아닌 공당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이 대표가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민주당을 방탄 사슬에서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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