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용문사 비탈길서 승용차 30m 추락...2명 심정지 3명 중상

맹성규 2022. 11. 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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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경남도소방본부 제공

경남 용문사 입구 인근 계곡 비탈길에서 승용차 한 대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승용차는 이날 오후 4시 4분께 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문사 입구 인근 비탈길가에 설치된 철망을 뚫고 3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분 뒤인 오후 4시 39분쯤부터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하는 조치를 취했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차량 9대와 소방인원 24명이 투입됐다.

이 중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골절상을 입거나 호흡곤란, 의식 저하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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