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무대 난입한 어르신, 돈다발 투척.."안돼요!" 깜짝(Oh!쎈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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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의 공연 중 있었던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송가인 무대 난입"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됐다.
영상에서 송가인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이번에는 마지막 곡으로 신나는 메들리 한바탕 놀다 가려고 하는데 같이 놀아주실건가요? 이렇게 좋은 곳에서 놀지 언제 놀겠습니까 여러분. 안그렇습니까?"라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호응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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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가수 송가인의 공연 중 있었던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송가인 무대 난입"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난 2019년 10월 통도사 영축문화 축제 공연 당시 촬영된 영상이 담겼다. 당시 있었던 해프닝이 3년이 지나 다시 회자되고 있는 것.
영상에서 송가인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이번에는 마지막 곡으로 신나는 메들리 한바탕 놀다 가려고 하는데 같이 놀아주실건가요? 이렇게 좋은 곳에서 놀지 언제 놀겠습니까 여러분. 안그렇습니까?"라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호응을 유도했다.
하지만 그러던 중 송가인은 "어머니!"라며 무대 아래를 쳐다봤고, 그 곳에는 객석에서 뛰쳐나온 것으로 보이는 한 어르신 팬이 있었다.
어르신은 무대 위에 있는 송가인을 향해 현금 다발을 내밀었고, 송가인은 "돈을 주신다고?"라고 당황하며 "아니, 아니"라고 손사레를 쳤다.
하지만 어르신은 계속해서 송가인에게 돈을 건네려 했고, 송가인은 "아니 아니, 어머니 맛있는거 사드세요", "안돼요", "춤은 그냥 추셔도 돼요"라고 한사코 거절했다.
송가인의 거절에도 어르신은 끝내 무대 위에 돈을 내던진 후 자리로 돌아갔다. 이를 본 송가인은 어쩔줄 몰라했고, 결국 돈은 주최측 관계자인 스님이 거두어갔다. 이에 송가인은 "스님 이거 부처님 앞에 (공양) 해달라"라며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어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얼마나 딸같고 손녀같고 예쁘면 돈을 가져와서 주시겠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뿐만아니라 "송가인이가 전국구로 다니면서 사랑을 무지하게 받아간다. 전생에 뭐였나 싶을 정도다. 나라를 구했나?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으로 들려드리겠다"고 인사하며 상황을 갈무리 지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4월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를 발매했으며,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에 출연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경기음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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