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이혼했으니까 이사…그 집에서 못 살아서" ('같이 삽시다')

2022. 11. 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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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원숙이 자신의 이사 경험을 통해 조언을 건넸다.

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안소영, 혜은이, 안문숙이 포항에서 첫날밤을 맞이했다.

이날 박원숙은 "나는 이사 다니는 걸 좋아한다. 나이 들어서 좋아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살았다. 나도 이사를 하고 싶어서 했겠느냐"며 "잘 살아보는데 이혼했으니까 그 집에서 못 사니까 이사해야 했다. 또 살아볼라니까 무슨 일이 있으니까 또 이사해야 했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에 안문숙이 "조금씩 조금씩 이렇게"라며 이사를 거듭해 환경을 좋아지지 않았냐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자 박원숙은 "조금씩! 조금씩"이라며 온 몸을 사용하며 위, 아래를 번갈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원숙은 "그러니까 앞을 알 수가 없다. 내가 오늘날 이렇게 편안하게 다시 될 줄 알았느냐. 열심히 건강하게 잘하고, 갖고 있는 좋은 것들 많이 생각하자"라고 충고했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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