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대로 음성' 내걸고 2030년 시 승격 순항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특집 CJB 8뉴스입니다.

CJB 청주방송은 창사 25주년을 맞아 시군순회 특집뉴스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청주, 증평, 진천에 이어 오늘은 중부권 중핵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음성군 반기문 기념관 현지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충북 혁신도시의 행정체계 이원화 문제로 음성과 진천의 통합을 거론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음성군은 시기상조라며 섣부른 통합에 분명히 선을 긋고, 독자적 시승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집 CJB 8시 뉴스는 민선 8기 '상상대로 음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30년 '음성시' 건설을 목표로, 과감한 혁신과 투자에 나선 음성군을 집중 조명해보겠습니다.

첫 소식,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음성군 대소면의 대규모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이곳 성본산업단지에만 5천 세대의 아파트가 줄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그래픽 1>
이밖에도 용산산단, 삼정지구, 본성지구 등 음성군 전역에 걸쳐 주택 공급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용만/음성군 건축과장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서 저희가 36개 단지에 2만 5천세대 정도가 지금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택공급이 원활하게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2030년까지 주택 공급목표는 3만 4천세대.

<기자>
현재 대소면의 인구는 만5천여 명, 맹동면은 만3천여 명입니다. 앞으로 민선 8기 동안 각각 7천 8백세대, 5천 8백 세대의 주택을 공급해 읍 승격을 이뤄냄으로써 음성시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도시브랜드를 ‘상상대로 음성'으로 선포하고, 변혁을 예고했습니다.

<그래픽 2>
'상상대로'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 소통 공감의 도시, 역동적 성장도시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그래픽 3>
투자유치 8조 5천억 원, 예산 규모 1조 원 , 4읍 5면 행정체계를 갖춘 15만 음성시 건설이 상상대로 이루어질 것이란 구상입니다.//

<인터뷰>이창현/음성군 기획감사실장
"(상상대로 음성은)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바이오산업이라든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상상력으로 중단없는 성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음성, 2030 음성시 건설의 꿈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