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누리, 백성현에게서 죽은 전 남편 모습 떠올려...마음 열리나?('내 눈에 콩깍지')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가 백성현에게서 죽은 전 남편의 모습을 떠올렸다.

8일 밤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서는 이영이(배누리 분)이 장경준(백성현 분)과 나눴던 대화들을 강은진(김가란 분)에게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장경준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영이를 걱정하며 "밤새 근무는 잘 했나? 무지무지 피곤했을텐데"라며 이영이에게 '밤새 근무는 잘 했느냐'라는 안부 문자를 보냈다.

한편 이영이는 물끄러미 죽은 남편의 사진을 바라보며 장경준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일전에 장경준은 '밤새도록 공부하고 해 뜨는 거 보면서 한 캔 딱 뜯으면 그것만큼 좋은 게 없다'라고 말한 바. 죽은 남편이 했었던 말이였던 것.

이에 이영이는 죽은 남편의 사진을 보며 "어떻게 그렇게 똑같이... 오빠도 진짜 신기하지?"라고 혼잣말을 되뇌었다. 이후 친구 강은진의 집에 놀러간 이영이는 "어떤 사람이 도진오빠가 했던 말이랑 똑같이 말하더라. 좋아하는 음료도 같았다"라며 장경준을 떠올렸다.

강은진은 "솔잎향? 진짜 신기하긴 하다"라며 "네가 남자 이야기를 먼저 하는 게 신기하다"라고 장경준을 궁금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