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전투에 집중, 전투 지향, 싸워 이기는 능력 제고"

정동훈 jdh@mbc.co.kr 2022. 11. 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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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군 지휘부를 시찰한 자리에서 전투 대비에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오늘 관영 중앙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군사위원회 합동작전지휘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군은 전투에 집중하고, 전투를 지향해 힘을 쏟고, 싸워 이기는 능력을 신속히 제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임하는 시 주석은 또 "신시대 군사전략 방침을 관철하며, 전투력이라는 유일한 근본적 기준을 견지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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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작전지휘센터 방문한 시진핑 주석 [중국 CCTV 캡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군 지휘부를 시찰한 자리에서 전투 대비에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오늘 관영 중앙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군사위원회 합동작전지휘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군은 전투에 집중하고, 전투를 지향해 힘을 쏟고, 싸워 이기는 능력을 신속히 제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군복 차림의 시 주석은 "우리나라 안보 정세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군사 투쟁 임무는 막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임하는 시 주석은 또 "신시대 군사전략 방침을 관철하며, 전투력이라는 유일한 근본적 기준을 견지하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 행보는 지난달 당 대회를 거쳐 3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군 관련 공개 일정을 소화한 겁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24일 군대 영도(지도급) 간부 회의에 참석, 이른바 '건군 100주년 분투 목표'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는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달 16일 당 대회 업무보고를 통해 핵무력 증강을 의미하는 '강대한 위력 체계 구축'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그는 실전 훈련을 심화해 국지전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포기를 절대 약속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501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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