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채권 발행 우려에도 신한은행, 4억 호주달러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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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4억 호주달러(약 3585억원)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흥국생명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콜옵션) 미행사 이후로 한국계 금융기관의 외화 채권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서도 발행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2020년에 이어 캥거루 본드(호주달러 표시 채권) 발행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투자자의 참여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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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4억 호주달러(약 3585억원)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3년 만기의 이 채권 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에 1.95%포인트(p)를 더해 결정된다. 발행 일자는 이달 16일이다.
신한은행은 당초 3억 호주달러 규모로 캥거루본드(호주달러표시 채권) 발행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수요예측에 예상 규모의 2배 이상이 몰리면서 발행규모를 1억 호주달러 증액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흥국생명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콜옵션) 미행사 이후로 한국계 금융기관의 외화 채권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서도 발행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2020년에 이어 캥거루 본드(호주달러 표시 채권) 발행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투자자의 참여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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