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대한민국 U-19, 우즈벡에 3-2 극장승...2연전 마무리

하근수 기자 2022. 11. 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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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가 우즈베키스탄과 2연전을 마쳤다.

대한민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2로 승리했다.

결국 한국은 최종 스코어 3-2로 우즈베키스탄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2연전을 1차전 1-1 무승부, 2차전 3-2 승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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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김은중호가 우즈베키스탄과 2연전을 마쳤다.

대한민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2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승환(포항), 최예훈(부산),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이준상(단국대), 이준재(경남), 강상윤(전주영생고), 박준영(서울 이랜드), 김경환(한양대), 강성진(FC서울), 정재상(평택진위FC), 이규백(포항제철고)이 선발로 출전했다.

킥오프와 동시에 균형이 깨졌다. 전반 1분 한국이 후방 빌드업을 진행하는 사이 우즈베키스탄이 압박을 시도했다. 이규백 패스를 김경환이 온전히 처리하지 못한 가운데 솔도르소노프가 몸을 돌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한국도 반격했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 김용환이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전개됐다. 우즈베키스탄 수비 사이에서 노마크 찬스를 잡은 이준상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종료 무렵 한국이 다시 무너졌다. 전반 44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우즈베키스탄 선수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이규백이 팔을 사용하여 끊어냈다.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고, 앞서 옐로카드를 받았던 이규백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키커로 나선 솔도르소노프가 침착히 마무리하여 멀티골을 완성했다. 전반전은 우즈베키스탄이 2-1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한국이 변화를 가져갔다. 김경환과 강성진이 빠지고 이영준(수원FC)과 황인택(수원 삼성)이 투입됐다. 한국은 후반 6분 최예훈을 대신해 배서준(대전)을, 후반 12분 이준상을 빼고 배준호(대전)를 넣으며 승부수를 던지기도 했다.

한국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40분 김용학 패스를 이어받아 배서준이 돌파했다. 중앙으로 연결된 크로스를 이영준이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경기 종료 무렵 극장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배준호가 기회를 잡았다. 침착하게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사이를 파고든 다음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극장골을 뽑아냈다.

결국 한국은 최종 스코어 3-2로 우즈베키스탄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2연전을 1차전 1-1 무승부, 2차전 3-2 승리로 마쳤다.

[경기 결과]

대한민국 U-19(3) : 이준상(전반 10분), 이영준(후반 40분), 배준호(후반 45+5분)

우즈베키스탄U-19(2) : 솔도르소노프(전반 1분, 전반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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