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GO' 김국진 "58년 동안 소식, 아점으로 김밥 3알 먹어"

박상후 기자 2022. 11. 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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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왼쪽)·김태원(오른쪽)
김국진이 자신의 식습관을 밝혔다.

JTBC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이하 '먹자GO') 제작진은 8일 MC 김국진·이대호의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먹자GO'는 살기 위해 먹는 '완소남(완전소식남)'과 먹기 위해 사는 '미대남(미식남·대식남)'이 함께 떠나는 먹방 여행기다. 김국진·김태원·김준현·이대호가 출연해 상반된 먹방 세계관을 선보인다. 또한 맛집 정보통 김호영이 '먹가이드'로 출연해 이들을 진정한 맛의 세계로 이끈다.

무엇보다 '먹자GO'에서는 먹방 여행 중 완소남 김국진·김태원 중 한 명이라도 '스톱(STOP)'을 외치면 다음 맛집으로 가지 못하고 그날의 여정을 종료한다. 더 먹고 싶은 '미대남'과 멈추고 싶은 '완소남' 사이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모두가 행복한 먹방 투어가 가능할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연예계 데뷔 32년 만에 처음으로 먹방에 도전하게 된 김국진은 "58년 동안 소식을 해왔다. 스케줄 있는 날이면 아점(아침 겸 점심)으로 김밥 3알만 먹는다. 내가 먹방 프로그램을 하게 될 줄 몰랐다"고 전했다.

한 끼 식사에 고기 10인분은 거뜬한 검증된 대식가 이대호는 "운동할 때 주로 고기만 먹다 보니 음식의 폭이 좁았다. 먹방 투어를 통해 다양한 맛의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먹자GO'는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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