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천사가 나르샤 “김진태 지사님!…” 강원 FC 이영표 대신 김병지

프로축구 강원 FC가 역대 최고 성적 등 성과가 큰 이영표 대표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식 응원단인 나르샤가 재계약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11월 8일 오전에는 나르샤 전인표 회장이 1,004명의 서명을 받은 이영표 대표 재계약 요구서를 가지고 강원도청을 방문해 구단주인 김진태 지사 면담을 요청했는데요.

구단주인 김 지사를 만나지는 못했고 이영표 대표의 재계약을 요구하는 의견만 전달했습니다.

강원 FC는 스타 골키퍼 출신인 김병지 씨를 새 대표로 내정하고 선임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우영석 강원도 보건체육국장도 이를 인정했고 김병지 씨도 대표를 맡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강원도는 이르면 11일 이사회를 열어 새 대표 선임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충희 기자 (le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