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운명 가를 美 중간선거 투표 개시

김민수 기자 김예슬 기자 2022. 11. 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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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시작됐다.

각 주마다 투표 개시와 마감 시간이 상이하며, 현지시간으로 이날 밤 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버몬트주에서 미국 동부시간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에 가장 먼저 투표가 개시됐으며, 뉴욕과 뉴저지 등 11개 주에서 6시(한국시간 오후 8시) 투표가 시작됐다.

이외 주에서는 오전 7~8시(한국시간 오후 9~10시)에 투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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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중간 선거를 하루 앞두고 메릴랜드주 보위 주립대학에서 웨스 무어 민주당 주지사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김예슬 기자 =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시작됐다. 각 주마다 투표 개시와 마감 시간이 상이하며, 현지시간으로 이날 밤 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버몬트주에서 미국 동부시간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에 가장 먼저 투표가 개시됐으며, 뉴욕과 뉴저지 등 11개 주에서 6시(한국시간 오후 8시) 투표가 시작됐다. 이외 주에서는 오전 7~8시(한국시간 오후 9~10시)에 투표가 시작된다.

투표 마감은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에서 동부 시간으로 오후 6시(한국시간 9일 오전 8시)에 가장 먼저 종료되며 대부분 주들은 7~8시(한국시간 9일 오전 9~10시)에 투표가 끝난다.

이번 중간선거는 하원 전체인 435석, 상원 35석(1석 보궐선거 포함)을 놓고 치러진다. 또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새로 뽑는다.

하원 전체 의석수는 435석으로, 과반수인 218석을 차지하면 다수당이 된다. 현재 공화당 212석, 민주당 220석, 사망 및 사퇴로 공석이 3석이다.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선거분석매체 파이브서티에잇은 공화당이 하원을 차지할 확률을 83%, 민주당이 차지할 확률을 17%로 전망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하원에서 공화당이 227석을, 민주당이 174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34개 석을 경합으로 분류했다.

상원은 공화당 50석, 민주당 48석, 민주당 성향 무소속 2석으로 총 100석으로 구성됐다. 상원의 경우 임기는 6년이지만, 2년마다 3분의 1인 33석 혹은 34석을 새로 선출한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 무소속, 그리고 당연직 의장인 부통령의 캐스팅보트(찬반 동수일 때 의장결정권한)를 더해 과반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남은 2년간의 임기 동안 그의 정책 추진 동력이 완전히 상실할 수 있으며 탄핵 심판까지 받을 우려도 있다.

로이터통신은 2년 동안 바이든 대통령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낙태 법안에 제동이 걸리고, 이민과 예산 등 공화당 관심 사안이 주력으로 부상하리라 전망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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