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한국철도공사·정발산역 등 4곳 압수수색…11시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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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지난 9월 정발산역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8일) 오전부터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등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9월 30일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통신장비 교체 준비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역으로 들어오던 열차에 치여 결국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조사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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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지난 9월 정발산역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8일) 오전부터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등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압수수색은 11시간 만인 오후 8시 30분쯤 종료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안전 조치 관련 서류, 피의자인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휴대전화, CCTV 영상 파일, 컴퓨터 저장 정보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9월 30일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통신장비 교체 준비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역으로 들어오던 열차에 치여 결국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조사하기 위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철도공사와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산업안전보건법상 피의자로 입건하고, 사고 당시 작업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조치가 잘 지켜졌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에선 9월 사고를 포함해, 지난 5일 오봉역에서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등 올해 4차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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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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