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올해 끝나기 전 펩과 재계약 원한다…2년 연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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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자신들의 전성기를 완성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계약을 열망하고 있다.
영국 '90min'은 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해가 끝나기 전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팀에 많은 것을 안겨준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열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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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맨체스터 시티가 자신들의 전성기를 완성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계약을 열망하고 있다.
영국 ‘90min’은 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해가 끝나기 전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 부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 그는 첫 시즌인 2016-17시즌 무관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받아들어야 했다. 당시에는 과르디올라 감독도 EPL에서는 자신의 철학을 펼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었다.
하지만 증명에 성공했다. 그 다음 시즌 승점 100점으로 압도적인 EPL 우승을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리그컵 4연속 우승, 2018-19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비롯해 매 시즌 1개 이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리그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맨시티는 팀에 많은 것을 안겨준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열망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로,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무조건 계약 연장을 해야 한다.
맨시티는 이미 모든 것을 예비해놨다. ’90min’에 따르면 맨시티는 2025년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을 구단에 머물도록 만들 새로운 거래에 대한 ‘광범위한 합의’를 마련했으며, 이상적으로는 연말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은 침묵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재계약 관련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나에게 미래는 다음 경기 뿐”이라며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언젠가는 미국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으며, 뉴욕 시티 FC의 감독직을 맡을 수도 있다.
믿을 구석은 ‘괴물’ 엘링 홀란드다. 홀란드는 이번 여름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뒤 리그에서만 18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90min’은 “맨시티는 홀란드와 함께 일하고 발전할 수 있는 클럽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머물기를 선택할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예상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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