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만에 AM 방송 막내리나…MBC·SBS, AM 방송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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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년간 전 국민에게 귀가 되어주던 AM 방송이 막을 내리고 있다.
8일 MBC와 SBS는 각각 공지를 통해 중파 900khz, 792khz로 송출되던 AM 방송을 이날 0시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AM(중파방송)은 전파의 도달거리가 길어 소수의 송신소로도 전국에 방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들 방송사들 역시 송출을 조만간 중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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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60여년간 전 국민에게 귀가 되어주던 AM 방송이 막을 내리고 있다.
8일 MBC와 SBS는 각각 공지를 통해 중파 900khz, 792khz로 송출되던 AM 방송을 이날 0시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MBC에서는 1961년 12월2일에, SBS에서는 1991년 3월20일에 처음 AM 라디오 프로그램이 전파를 탔었다.
AM(중파방송)은 전파의 도달거리가 길어 소수의 송신소로도 전국에 방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오디오 품질이 낮고 유지 비용이 많이 들어 그동안 지역 방송국들이 하나둘씩 송출을 중단해 왔다. 현재는 대부분의 방송사가 FM(초단파) 라디오만 운용하고 있다.
현재 AM라디오를 운영 중인 곳은 포항과 전주 MBC와 CBS 본사와 부산, KBS라디오 등이다. 이들 방송사들 역시 송출을 조만간 중단할 전망이다. 다만 KBS는 중국 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 송출용 채널은 남겨둔다는 방침이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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