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카터's 흑인 가정부가 문 잠갔다"..이웃들 증언에 의혹 일파만파 [Oh!llywood]

박소영 2022. 11. 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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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카터의 돌연사를 둘러싼 사인이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웃들의 증언이 나와 혼란을 더 키우고 있다.

아론 카터의 이웃이라 밝힌 여성은 7일(현지시각) 매체 인터뷰를 통해 "아론 카터가 사망한 그날 911 호출 소리를 듣고 그의 집 문을 두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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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박소영 기자] 아론 카터의 돌연사를 둘러싼 사인이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웃들의 증언이 나와 혼란을 더 키우고 있다.

아론 카터의 이웃이라 밝힌 여성은 7일(현지시각) 매체 인터뷰를 통해 “아론 카터가 사망한 그날 911 호출 소리를 듣고 그의 집 문을 두드렸다”고 밝혔다. 자신이 간호사인 터라 위급 상황임을 깨닫고 제세동기를 들고 아론 카터의 집으로 달려갔다는 것.

하지만 그는 “경찰들이 아론 카터 집 주소를 부르며 시신 가능성이 있는 코드를 얘기하길래 급히 아론 카터의 집 문을 두드렸는데 한참 뒤에서야 흑인 여성이 나왔다. '이미 그는 죽었다’고 외치더니 문을 잠그고 다시 들어가버렸다”고 진술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심폐소생술로 도움을 주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며 “LA 카운티 보안관 대리인들도 현장에 도착했을 때 바로 못 들어갔다. 흑인 여성 가정부가 문을 안 열어줬다. 결국 얼마 뒤 경찰들이 아론 카터의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가정부는 아론 카터가 오전 2시 살아있는 걸 본 마지막 사람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문 뒤에서 강아지가 괴로워하는 소리를 들었고 이어 욕조에 사망해 있는 아론 카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곧바로 911에 신고했지만 문을 바로 열어주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퍈 아론 카터는 지난 5일 캘리포니아 자택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4세. 경찰은 타살 흔적은 없다고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아론 카터는 생전 약물중독과 우울증을 겪은 걸로 알려졌다. 

경찰 역시 아론 카터가 숨진 욕실 뿐 아니라 침실에서도 여러 통의 압축 공기통(air cans)을 발견했다고 알렸다. 미국 중독 센터에 따르면 흡입제 남용, 또는 압축 공기와 같은 '허핑(흡입)'제품은 신경학적 결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영구적인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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