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조선·반도체·미래차 기업 40∼50% 인력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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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의 절반가량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인력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조선(52.2%), 반도체(45.0%), 미래차(43.0%), 바이오·헬스(29.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선은 생산직무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중이 96.6%였고, 미래차(95.4%), 반도체(65.4%), 바이오·헬스(55.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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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무 인력 부족 현상 심각
인력 채용 비용 지원 가장 필요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주장도
국내 조선, 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의 절반가량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력 채용 비용 지원, 기업 맞춤형 훈련프로그램 운영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인력이 부족한 배경으로 조선과 반도체 업종에서는 ‘고용 이후 잦은 이직·퇴직’이라고 답했다. 미래차와 바이오·헬스 업종에서는 ‘해당 분야 경력직 지원자 부족’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조선은 88.3%, 미래차는 60.5%, 반도체는 46.7%가 5년 후 생산직무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에 대해서 조선, 반도체, 바이오·헬스는 ‘인력 채용 비용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미래차는 ‘기업 맞춤형 훈련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 확대’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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