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37세’ 호날두 대체→’33세’ FW 주시..그러나 “소속팀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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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7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33세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추포-모팅은 소속팀에서 행복하다는 입장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1월에 호날두를 대신할 바이에른 뮌헨의 추포-모팅과 계약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추포-모팅은 뮌헨과의 재계약을 열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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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7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33세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추포-모팅은 소속팀에서 행복하다는 입장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1월에 호날두를 대신할 바이에른 뮌헨의 추포-모팅과 계약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예년만 못한 기량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적 소동 등으로 프리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특유의 전술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골이다. 지난 시즌 18골을 넣으며 ‘득점왕’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득점 3위를 차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2골 2도움으로 힘쓰고 있지만, 리그에서의 부족한 득점은 호날두의 경기력 하락을 방증하는 요소다.
이에 맨유가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 등이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적어도 1월에는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며 관심이 시들해졌었다.
최근에는 뮌헨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추포-모팅이 레이더에 걸렸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백업 역할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전으로 올라섰다. 지난 달 16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전을 기점으로 4경기 5골 2도움으로 폭발하며 핵심 스트라이커가 됐다. 공격수의 득점력을 원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최고의 매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추포-모팅은 뮌헨과의 재계약을 열망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현재 뮌헨에서의 순간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에서 행복하다.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고, 당연히 뮌헨에서 더 오래 머물고 싶다”며 계약 연장을 암시한 바 있다.
뮌헨 역시 추포-모팅과 재계약할 예정이다. 뮌헨의 단장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8일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추포-모팅을 갖고 있기를 원한다. 우리는 그의 에이전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계약에 들어갈 것이고, 추포-모팅은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라며 그와의 계약 연장에 돌입할 것을 시사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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