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신화월드에 외국계 대형마트 추진…논란 예상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신화월드에 대형마트 입점이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지난 4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두 개 사업지구를 한곳으로 합쳐 상가시설로 조성하는 내용의 개발 사업 시행 승인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하는 람정개발 측은 이곳에 외국 기업이 운영하는 창고형 마트 입점을 계획 중인데, 대규모 점포 개설에 이어 대형마트 입점이 추진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드림타워 ‘미지급’ 공사대금 80억 원 지급해야”
제주 최고층 빌딩 드림타워의 시행사 중인 한 곳인 그린랜드센터제주가 공사에 참여한 하청업체에 80억 원이 넘는 공사대금을 추가로 물게 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는 드림타워 공사에 참여한 3개 하청업체에서 이 시행사를 상대로 낸 80억 원 규모의 공사대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소방기계 공사 등을 담당한 이들 하청업체는 주·야간 작업으로 발생한 추가 공사대금을 요구했고, 시행사 측은 기존 공사 비용에 모두 포함된 거라 맞섰지만, 재판부는 기존 공사대금과는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오등봉 공원 불법 지급보증”…“예치금으로 해소”
최근 강원도의 레고랜드 채무보증 불이행 사태 여파로 금융시장 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제주시 오등봉 민간특례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도 불법 지급 보증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호반건설의 천2백억 원대 채무에 지급 보증을 했고, 특히 지방자치법 등이 규정한 도의회 의결도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토지 보상에 따른 예치금에 대해 호반건설이 채권을 발행한 것이기 때문에 도의회 동의가 필요 없었고 현재는 모두 해소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라산 둘레길, 국내 7번째 ‘국가숲길’ 지정
한라산 둘레길이 제주에서 처음이자 국내 7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됐습니다.
한라산 둘레길은 해발 600에서 800m의 국유림 일대를 둘러싼 과거 일제 병참로 등을 복원해 조성한 숲길로 대규모 천연 동백나무 군락지와 삼나무림이 있고 4·3 사건 현장 등이 남아있습니다.
국가숲길은 생태와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에서 운영·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산림청이 지정하는 숲길로, 현재 지리산 둘레길과 대관령숲길 등이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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