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전국노래자랑 ‘서귀포 편’ 개최 외

KBS 지역국 2022. 11. 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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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 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성혜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KBS 간판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이 서귀포시에서 열립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이번 프로그램은 다비이모 김신영의 유쾌한 진행에, 열정과 끼를 갖춘 서귀포시민들이 참여하고 SG워너비 이석훈, 박현빈, 영탁, 홍자 등 화려한 초대가수들도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오는 23일 예심을 거쳐 본 방송 녹화는 26일 오후 2시부터 대정읍 모슬포 남항에서 열립니다.

특히, 이번 '서귀포시' 편은 모슬포 방어 축제와 맞물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싱싱한 제철 방어요리도 맛볼 수 있어 기쁨은 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녹화는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행사장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는 등 안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양병우/대정읍 도의원 : "전국 노래자랑이 7년 만에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열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와 침체된 경제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많이들 오셔서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경연도 마음껏 즐기시고, 우리 지역 대표 특산물인 제철 방어도 맛보면서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처럼 힐링의 시간이 되셨으면."]

이번 노래자랑에 참가를 원하는 분은 오는 2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서귀포시청 관광진흥과,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본 방송은 신년 첫날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나섰습니다.

최근 이태원 참사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처럼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지만 응급처치 요령을 알아도 실제 상황에서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 두근두근 생명지킴이 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정확한 가슴 압박을 통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현장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는데요.

교육은 오는 15일 서귀포보건소에서 진행되며 희망하시는 분은 센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됩니다.

[강영준/제주대병원 두근두근생명지킴이센터장 : "서울이나 기타 지역보다도 낮은 심폐소생술 시행 현황과 서귀포시의 높은 노인 인구 비중으로 인해서 다른 어느 곳 보다 심폐소생술 시행이 더 필요한 곳입니다. 작은 인원이라 할지라도 저희가 차량을 이끌고 찾아가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겠습니다."]

[김춘옥/서귀포시 예래동 : "국민 누구나 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셔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는 특수 제작 차량과 장비를 활용해 학교나 복지시설, 사업장 종사자 등 만 사천여 명에게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이번 순서로 서귀포시 동부 지역 '복지 지킴이', '동부 폴리스 봉사단'을 소개합니다.

동부 폴리스 봉사단은 2008년 창립해 백 사십여 명의 회원이 모여 서귀포시 성산, 표선, 남원 지역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온 단체인데요.

지난 3일에는 성산읍 온평리 마을을 찾아 조손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전등을 교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봉사단은 야간 방범 활동과 교통·환경 캠페인, 코로나 방역 등 다양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재능을 가진 회원들이 모여 이들의 재능기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고방실/동부폴리스봉사단장 : "저희 동부폴리스봉사단은 주거 환경 개선이라든지 교통안전 문제라든지 청소년 귀가 조치 그리고 환경정비를 위해서 언제든지 불러주시면 달려갈 수 있는 단체입니다."]

봉사단이 지나간 자리에선 어르신과 손녀의 환한 미소를 엿볼 수 있는 기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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